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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전문 기업 선재소프트가 지분 절반 이상을 중국 기업에 내준다.
6일 중국 매체 '이차이글로벌(Yicaiglobal)'는 중국 소프트웨어 업체 '커란 소프트웨어'가 선재소프트 지분 67.2%를 7300만 위안(약 120억원)에 매입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매각은 선재소프트 주주들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진행된다.
커란 소프트웨어는 핀테크 관련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로 이번 지분 매입으로 자사 경쟁력과 수익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특히 선재소프트의 골디락스(Goldilocks) 제품이 자사 금융 서비스 소프트웨어에 원활한 연결 흐름을 지원하는 등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있다.
골디락스 V3.1은 인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국제공인인증 'TPC'를 획득한 제품이다. 최적의 속도를 유지하는 상태에서 1000코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 크기로 확장할 수 있다.
한편, 선재 소프트는 램(RAM)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술인 인 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다.
한국 거래소와 코스콤 등에 관련 제품을 공급해 제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