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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술주 훈풍, 코스피 2280선 회복…외인 하루만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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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술주 훈풍, 코스피 2280선 회복…외인 하루만에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280선으로 뛰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미 증시는 중국과의 무역분쟁 우려감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대한 우려감이 지속됐으나 애플이 미국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달성했다는 사실이 기술주 전체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95.40포인트(1.24%) 상승한 7,802.69, S&P 500 지수는 13.86포인트(0.49%) 상승한 2227.22로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지수는 7.66포인트(0.03%) 하락한 2만5326.16으로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내내 상 승세를 유지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코스피 지수는 2280선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44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804억원, 891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대비 17.48포인트(0.77%) 상승한 2287.68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 기계(2.19%), 화학(1.91%), 건설업(1.57%), 통신업(1.54%), 의료정밀(1.47%), 의약품(1.36%), 증권(0.94%), 운수창고(0.9%), 유통업(0.89%), 은행(0.85%), 제조업(0.85%), 운수장비(0.61%), 비금속광물(0.57%), 서비스업(0.55%), 음식료품(0.51%), 금융업(0.5%), 전기,전자(0.47%), 철강,금속(0.3%), 섬유의복(0.24%), 전기가스업(0.03%) 등 강세가 많았다.

반면, 보험(-0.1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전체 상장 종목 중 639개 종목이 상승세, 198개 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금감원이 재감리를 사실상 포기했다는 보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70% 뛰었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도 가각 1.52%, 2.04% 올랐다.

대형IT주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각각 0.44% 0.12% 강보합권으로 마쳤다.

LG화학과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 기대감에 각각ㄱ4.27%, 1.99% 상승마감했다.

반면KT&G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보합으로 마쳤다.

현대차는 판매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1.20% 내렸다.

셀트리온 0.36%,POSCO0.16%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