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현대제철, 美 대형모선 수입고철 추가 계약…日에 경고

–1카고 t당 349달러 추가 계약…일본 스폿 구매 2주 연속 중단

기사입력 : 2018-08-11 06:08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left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현대제철이 미국 대형모선 고철 1카고를 추가로 계약했다. 일본산 고철은 2주 연속 구매를 중단했다. 근거리보다 원거리 고철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산 고철 구매량을 늘리고 있다.

현대제철은 미국 심스메탈과 대형모선 1카고를 HMS No.1기준 톤당 349달러(cfr)에 계약했다. 이전 한국향 성약가격대비 t당 8달러 하락했다. 신규 카고는 10월 입고될 예정이며, 4만8000t급이다.

현대제철 대형모선은 8월과 9월 각각 2카고씩 입고될 예정이다. 8월 7만t, 9월 8만t이다. 10월 물량 추가 계약으로 대형모선 잔량은 20만t 수준으로 늘어났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주 일본산 고철 스폿 구매 오퍼를 진행하지 않았다. 2주 연속 구매를 중단했다.

구매 중단 이유는 일본산 고철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미국산 계약가격으로 환산한 일본산 H2등급 구매 적정가격은 t당 34,500~35,000엔(FOB) 수준이다. 미국과 일본의 등급간 가격차를 t당 10~15달러 수준으로 계산한 것.

그러나 일본 공급사들은 한국향 H2등급 수출 오퍼가격을 톤당 36000만(FOB)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은 일본산 스폿 구매를 중단하고 장기계약 및 현지야드 물량에 국한해 일본산 고철을 조달하고 있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제강사는 미국산 고철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구매량을 늘리고 있다"면서도 " 일본 내수 고철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격이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

윤용선 팀장 yys@g-enews.com

오늘의 핫 뉴스

실시간 속보

금융 최신기사

산업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