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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유신헌법 설계자, 유신의 꽃길, 유신의 XX 그리고 기춘대원군 석방은?... "고문피해자들 고통소리 들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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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유신헌법 설계자, 유신의 꽃길, 유신의 XX 그리고 기춘대원군 석방은?... "고문피해자들 고통소리 들리는가"

뉴시스/사진
뉴시스/사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유신헌법의 밑그림'을 그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주역 중 한 명인 김기춘(79)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일 562일간의 수감 생활 끝에 풀려났다.

이날 새벽 구속기간 만료로 서울동부구치소를 나와 귀가했다.
시민단체들은 그의 앞길을 막아서고 김 전실장을 향해 “국민들한테 할 말없냐” “유신의 XX" 등 맹비난을 퍼부었다.

박근혜 정부에서 막강한 권세를 떨치며 '왕 실장', '기춘대원군' 등으로 불렸다.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을 문체부 등에 지시한 혐의로 지난해 1월 새벽 구속 수감됐다.

김 전 실장은 유신헌법의 설계자 중 한명이었으며, 군사정권아래서 무고한 시민들을 간첩혐의 씌워 고문한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누리꾼들은 "이제라도 반성하고 살길" "고문피해자들의 고통소리 들리나"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