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월드컵·어머니의 날 등 특수로 올 상반기 이집트 TV 판매량이 1년 전보다 30% 성장했다.
카삼 하신 삼성전자 이집트 법인 TV 부문 책임자는 “현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다양화·가격 안정화 등 정책을 펼쳤다”며 “베니수에프 지역에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공장을 세우고 제품 출하를 시작해 앞으로도 큰 폭의 실적 견인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토 모션 플러스, 스포츠 모드, 모바일과 TV가 연결되는 스마트 뷰 기능 등 타제품과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 점도 점유율 향상에 기여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