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 14회에서는 츤데레 강현기(심지호 분)가 한가영(이영아 분)이 윤정한(강은탁 분)과 헤어진 후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정한에게 주먹을 날리는 반전이 그려진다.
현기가 스스로 알아낸 것을 모르는 세나는 우리 얘길 떠들고 다녀? 강현기가 대체 어떻게 아느냐 말이야라며 정한에게 쏘아 붙인다.
윤정빈(정소영 분)은 세나가 가영의 올케가 됐음을 알고 경악한다.
동생 정한이 세나 때문에 가영과 헤어진 것을 알게 된 정빈은 니가 무슨 죄가 있다고 가영씨는 또 무슨 죄야라며 기가 막혀 한다.
가영을 잊지 못하는 정한은 그럼 외국으로 나가서 살어?라며 괴로워한다.
한편 한수창(김하균 분)과 서미순(이응경 분)의 재결합은 세나의 거짓말로 수포로 돌아간다.
홍수아가 한가영 집안과 윤정한 집안을 다 들쑤시고 다니는 역대급 악녀 강세나 역을 그리고 있는 끝까지 사랑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끝까지 사랑'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