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폭탄 25%가 소비자에게 전가되면서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등이 잇달아 오르고 있다.
중국 증시 예상치의 4.5%를 뛰어넘었다.
또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기보다 2.1% 올라 6월의 1.9%와 시장 예상치 2.0%를 넘어섰다.
미국 증시와 상하이 증시 전문가들은 그 원인의 한 단서를 미중 무역전쟁에서 찾고 있다.
미국은 7월 6일 중국산 제품 340억달러 어치에 25%의 고율 관세를 매기고 중국 역시 같은 조치를 취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됐다.
관세폭탄이 두 나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구체적으로 측정하기는 어려우나 시장에서는 서서히 영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증시 상하이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특히 관세 타깃으로 선정된 미국산 대두와 식용유, 가공식품, 육류 가격 등이 들썩이고 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