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집단폭행 다음날 "날씨 좋다?" 적나라한 이중인격…"미련한거야? 무개념인거야?"

기사입력 : 2018-08-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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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집단폭행 피해자의 누나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도움을 호소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순천 집단폭행 사건의 잔혹함이 시간이 지나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있을 수 없는 범죄가 또다시 발생한 것이다.

순천 집단폭행 피해자는 강력한 처벌을 촉구 중이다. 경찰이 부실하게 수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여론에 적극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순천 집단폭행이 10일 온라인에서 키워드로 등극했다. 그만큼 사안의 중대성을 여실히 드러낸 셈. SNS 등에선 순천 집단폭행에 대한 분노감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순천 집단폭행 가해자는 범죄 이후 "날씨가 좋다"며 뻔뻔한 수준의 글을 SNS에 올린 것으로 드러나 더욱 분노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런 부분만 보더라도 순천 집단폭행 주범들의 '이중적 인격'이 여실히 드러난 것.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화들짝 놀랐다. "피해자가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순천을 걸어 다닐 수 없을 것"이라는 글도 올라온다. 지역 이미지도 손상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순천 집단폭행은 전과자의 또 다른 범죄라는 더욱 놀라운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순천 집단폭행 주범은 무면허 음주운전까지 저질렀다.

경찰과 이를 인용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순천 집단폭행 가해자 2명은 지난 5월 새벽 횡단보도를 걸어가는 행인을 막가파식으로 폭행했다. 잔인한 조폭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순천 집단폭행 피해 남성의 누나는 사건이 원만히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동생이 임신한 아내와 아이를 두고 밟혔다"라며 그들이 가족을 어떻게 유린했는지 토로했다.

결국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한 순천 집단폭행 피해자의 누나는 지난 8일 청와대 게시판에 구구절절한 사연을 올리며 눈물로 처벌을 호소했다.


김현경 기자 khk@ 김현경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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