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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기체 결함' 승객 245명 말레이서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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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기체 결함' 승객 245명 말레이서 발 묶여

말레이시아에서 귀국 예정인 진에어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될 것으로 예고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1일 진에어에 따르면 현지시간 10일 22시 40분쯤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공항을 이륙하려던 LJ 096편 여객기가 랜딩 기어 이상으로 출발이 지연됐다.
진에어는 "랜딩 기어 컨트롤 부품 이상이 발견돼 정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부품을 가져와 수리를 마치려면 해당 편 출발이 약 26시간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발이 하루 넘게 지연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승객 245명이 현지에 발이 묶인 채 불편을 겪고 있다.

진에어는 "승객들이 탑승하기 전 지상 점검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됐다"며 "승객들에게는 지연 운항 사실을 알리고 호텔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