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회담에 나선다.
4·27 남북정상회담의 일정을 잡았던 3월 29일의 남북고위급회담도 조 장관과 천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표단으로 나섰다.
이번 고위급회담의 북측 대표단 구성을 보면 북측이 판문점 선언 합의사항인 철도와 도로 현대화 논의에 상당한 무게를 둔 것으로 예측된다.
남북고위급회담은 올해 들어 1월 9일, 3월 29일, 6월 1일에 열렸다.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의 일정 등이 잡힐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