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전시는 도예작가 유성종과 그의 초등학생 딸이 함께 일궈낸 작품의 전시회로 아빠는 그릇을 만들고 딸아이는 그 그릇위에 나름대로의 느낌을 담아 그림을 그려낸다.
작가는 의도하지 않게 흐른 자국, 꾹꾹 찍어낸 점이 꾸며낸 그릇의 아름다움, 이렇게 아무런 갇힘없는 자유로움을 표현할 수 있는 어린 딸아이의 능력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에 딸과의 도예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작품에서 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고, 그리고 아빠의 그릇에 자신의 세계를 오롯이 그려내는 딸의 마음을 담은 전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이러한 소확행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지 않을까?
문의: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032-760-3512)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