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나도 엄마야' 5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태웅(주상혁 분)은 엄마 최경신(우희진 분)에게 삼촌 신상혁 회사에서 웬디 샘을 봤다고 이야기한다. 그 말에 경신은 "뭐? 웬디 샘을 봤다고? 삼촌 회사에서?"라며 깜짝 놀란다.
경신은 혜림을 찾아와 시동생인 신상혁이 사귀는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본다. "너 그 사람 누구인지 아직도 몰라? 태웅이 삼촌 애인?"라고 묻는 경신에게 혜림은 모른다고 답한다.
신상혁이 자신이 낳은 아이인 태웅의 삼촌이라는 사실에 고민하던 지영은 부산서 서울 영어 유치원으로 데려온 정은채(최여원 분) 샘을 만나 의논한다. 은채는 지영에게 "왜 안 되는 지 이해가 되면 상처는 쉽게 아문다"라고 조언한다.
신회장(박근형 분)은 애인을 가족에게 소개시키지 않는 상혁을 구박한다. 신회장은 상혁에게 "왜 그렇게 아끼냐?"며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본다.
마침내 상혁은 지영에게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무슨 일인지 물어보려 윤기숙(정경순 분)네 가게로 찾아간다. 상혁은" 제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는 거냐?"며 기숙에게 말씀 좀 해달라고 매달린다.상혁이 지영이 낳은 아이의 삼촌임을 알고 있는 기숙은 대답을 피한다.
지봉규(정주원 분)는 신상혁을 피하는 지영에게 "언니 그냥 대표님 만나라. 서로 좋아하는 데 뭐가 문제야?"라고 말한다.
상혁은 대문 앞으로 나온 지영에게 "뭔가 이상해요.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 거예요"라고 캐묻는다.
지영이 집에까지 찾아온 상혁에게 조카 태웅의 대리모였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밝히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SBS 아침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