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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반갑다 외국인+ MLCC 고성장 기대…주가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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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반갑다 외국인+ MLCC 고성장 기대…주가 탄력받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삼성전기가 강세다.

삼성전기는 14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1.80% 상승한 14만1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만에 오름세다.

외인의 경우 사자에 나서며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노무라 2만3523주, 메릴린치 1만3996주 순매수중이다.

한편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전일 삼성전기에 대해 “7월 자동차용(전장용) MLCC 신규라인이 가동을 시작해 3분기부터 MLCC 가격 상승 폭이 상반기 가격 상승을 상회할 것”이라면서 “8월부터는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트리플카메라 주문이 집중되며 기판 사업부 적자를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기 자동차용 (전장용) MLCC 매출이 전년대비 3배 증가한 1000억원 수준으로. 내년 자동차용 MLCC 매출은 전년대비 6배 증가한 6000억원 수준, 2020년 자동차용 MLCC 매출은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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