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9일 열린 지방재정심의위원회에서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의 1-1단계 조건부 통과, 1-2단계 재검토 결정을 내렸고, 행정부시장 주재 회의에서도 결과가 번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에 격분해 시민과 함께 1인 시위를 결심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 의원은 “송도 워터프런트는 13만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선거 때는 지역의 최대 현안을 해결할 것처럼 공약하더니 당선되고 나자마자 손바닥 뒤집듯 쉽게 뒤집어버리는 인천시장은 각성하고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도에 거주하고 있는 이종용씨는 “높은가격에 분양받아 이사오려구 하는 것은 송도랜드마크 미래가치에 투자한 것인데 그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 가시지 않고 송도워터프런트사업이 관철될 때까지 13만 송도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