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뉴욕증시는 터키의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그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125.44포인트(0.50%) 하락한 2만5187.70, S&P 500 지수는 11.35포인트(0.40%) 내린 2821.93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9.40포인트(0.25%) 하락한 7819.71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76억원으로 크지 않았다.
개인도 1300억원을 동반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전거래일 대비 10.46포인트(0.47%) 상승한 2258.91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0.1%), 보험(-0.8%), 음식료품(-0.93%), 전기가스업(-1.94%)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4.42%), 섬유의복(3.47%), 종이,목재(2.41%), 건설업(1.99%), 의약품(1.07%), 기계(1.02%), 운수창고(0.98%), 서비스업(0.97%), 통신업(0.91%), 은행(0.88%), 철강,금속(0.84%), 증권(0.79%), 화학(0.69%), 금융업(0.57%), 제조업(0.41%), 전기,전자(0.18%), 의료정밀(0.16%), 유통업(0.02%)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IT대장주인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22%, 0.66% 동반상승했다.
전일 큰 낙폭을 보였던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각각 0.19%, 2.24% 뛰었다.
SK이노베이션 3.38%, S-Oil 2.97%, 하나금융지주 1.99% 등도 상승이 마감했다.
반면 한국전력이 2분기 부진한 실적에 2.57% 하락마감했다.
LG전자도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3.54% 내렸다.
현대차 0.40%, 현대모비스 0.43%, KB금융 1.37%, 삼성생명 0.43% 등 하락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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