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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금융위기 불안 지속 vs 코스피 2250선 기지개…기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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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금융위기 불안 지속 vs 코스피 2250선 기지개…기관의 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250선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밤사이 뉴욕증시는 터키의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했으나,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터키 리라화를 비롯한 신흥국 환율 변동성이 확대됐다.

그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125.44포인트(0.50%) 하락한 2만5187.70, S&P 500 지수는 11.35포인트(0.40%) 내린 2821.93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9.40포인트(0.25%) 하락한 7819.71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76억원으로 크지 않았다.

개인도 1300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907억원을 나홀로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전거래일 대비 10.46포인트(0.47%) 상승한 2258.91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0.1%), 보험(-0.8%), 음식료품(-0.93%), 전기가스업(-1.94%)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4.42%), 섬유의복(3.47%), 종이,목재(2.41%), 건설업(1.99%), 의약품(1.07%), 기계(1.02%), 운수창고(0.98%), 서비스업(0.97%), 통신업(0.91%), 은행(0.88%), 철강,금속(0.84%), 증권(0.79%), 화학(0.69%), 금융업(0.57%), 제조업(0.41%), 전기,전자(0.18%), 의료정밀(0.16%), 유통업(0.02%)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IT대장주인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각각 0.22%, 0.66% 동반상승했다.

전일 큰 낙폭을 보였던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각각 0.19%, 2.24% 뛰었다.

SK이노베이션 3.38%, S-Oil 2.97%, 하나금융지주 1.99% 등도 상승이 마감했다.

반면 한국전력이 2분기 부진한 실적에 2.57% 하락마감했다.

LG전자도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3.54% 내렸다.

현대차 0.40%, 현대모비스 0.43%, KB금융 1.37%, 삼성생명 0.43% 등 하락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