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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지긋지긋한 폭염 지속되나? 한풀 꺾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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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지긋지긋한 폭염 지속되나? 한풀 꺾일까?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온라인 뉴스부] 16일 말복을 앞두고 말복이 포털실시간 검색어 상위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온통인천블로그에 따르면 상복은 일 년 중 무더위가 가장 극심한 시기로 가을 기운이 땅으로 내려오다가 이 기간 동안에는 더위 앞에 잠깐 엎드려 있는다고 하여 '엎드릴 복(伏)’자를 써서 복날이라고 한다.
삼복더위를 지칭하는 발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뜻한다.

이에 따라 2018년 복날은 초복 : 7/17(화), 중복 : 7/27(금), 말복 : 8/16(목)이다.

삼복 기간에는 더위가 심하기 때문에 사소한 일조차도 힘들어지게 되는 시기로 영양보충이 필요하다.

한편 말복인 16일에도 폭염은 쉽사리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5~16일 강수와 폭염전망’을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에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15호 태풍 ‘리피’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접근한다.
이 영향으로 15일 낮부터 다음날 낮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 남부, 강원 영동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말복인 16일에는 동해상 상공에 찬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강한 동풍까지 불어 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17일부터 서쪽 지방도 낮 기온이 현재보다 1~2도 낮아지겠지만 폭염특보 발령 기준인 33도 이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