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이향원, 연출 이덕건) 131회에서는 오정훈(장재호 분)이 악행을 일삼는 황창식(선우재덕 분)이 정태(정헌 분)를 노리는 것을 알게 된 후 박경섭(박승호 분) 후보에게 정태를 부탁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황미진(노행하 분)은 가난하던 자신의 집이 어떻게 갑자기 부자가 됐는지 의혹을 품는다. 이에 미진은 "아버지가 어떻게 해서 우리가 갑자기 부자가 된 거야?"라고 엄마 천금금(성현아 분)에게 물어본다.
차상필(김견우 분)은 황창식에게 "혹시 매제가 모든 걸 다 알면서 모른 척 하고 있는 건 아닌지?"라며 정훈을 의심한다.
조동철(이주현 분)은 황창식의 상대 후보를 도와준 정태를 두고 "어떻게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를 하지?"라며 기회를 노린다.
미진은 "아버지에 대해서 뭐 아는 거 있어요?"라고 금금에게 확인한다. 앞서 미진은 황창식이 쓰리꾼(소매치기)이었다는 금금의 말을 못 알아 들은 바 있다.
한편, 김상만(정승호 분)는 딸 춘자(정윤혜 분)가 정태와 사귀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춘자가 정태와 포옹하는 것을 본 상만은 "야 춘자야. 니들 여기서 뭐하는 거야?"라며 야단친다.
한편, 정훈은 은사인 박경섭 후보를 찾아가 "제 동생을 보호해 주세요. 교수님께 다 말씀 드리겠습니다"라며 정태를 황창식의 손에서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창식은 홍기전(반효정 분)의 사망과 관련, "정훈이가 지 할머니 죽음에 대해서 다 알고 있어"라고 확신한다. 이어 창식은 "정훈이 그 놈도 가만 둘 수 없게 됐다"며 처리하라고 지시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143부작으로 결말을 향해 달려가면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