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우유가 아닌 콩·쌀·아몬드 등을 기반한 음료를 출시한다. 아몬드·카카오 두 가지 맛으로 미국서 가을에 출시될 전망이다. 국내 유통은 미지수다.
아몬드 음료의 영양 정보는 270Kcal, 지방 12g, 설탕 22g, 카카오 음료는 250Kcal, 지방 9g, 설탕 26g이다.
스타벅스의 식물성 단백질 음료 출시는 최근 소비자 동향과 맞물린다는 평가다.
조사 기관 NPD에 따르면 미국 전체 소비자 중 14%가 식물성 식료품을 선호하며, 60%가 더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길 원한다.
이에 던킨도너츠는 아몬드 우유를 판매하고 있으며, KFC에서는 식물성 재료로 만든 인공 고기 등을 시판 테스트 중이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