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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버지에 그 아들, 정치생명 끝났는데"... 안희정 아들 '상쾌' 글 거센 후폭풍, 여성들 강력반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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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버지에 그 아들, 정치생명 끝났는데"... 안희정 아들 '상쾌' 글 거센 후폭풍, 여성들 강력반발

온기동 기자

입력2018-08-16 09:55

자유한국당이 안희정 1심 무죄 판결은 '미투운동'에 대한 사형이라며 반발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사람은 잘못한 만큼만 벌을 받아야 한다. 거짓 위에 서서 누굴 설득할 수 있을까.”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아들 안모씨가 아버지에게 1심 무죄 판결이 내려진 지난 14일 올린 SNS 글이 논란이다.

안씨는 활짝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상쾌'라고 시작하는 게시물을 올려 여성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무죄판결 이후 올린 글로 전 수행비서 김지은씨를 비판하는 뜻으로 해석된다.

안 전 지사는 14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누리꾼들은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어차피 정치생명 끝났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