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C는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17일(현지시각) 밝혔다. 열연공장도 품질 향상과 박판 생산을 최적화하기 위해 4억6100만 대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고로 개수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0년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CSC 측은 수주 및 수급 상황을 고려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가오슝 제철소에는 총 4기 고로를 가동 중이다. 총생산 규모는 1100만t에 이른다. 올해 2월 3고로 개수공사를 완료했다. 대만 중부지역 가동중인 중용강철(드래곤스틸)의 2기 고로를 포함하면 총 6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대만 포모사그룹, JFE스틸과 공동 지분투자로 합작한 하띤스틸이 베트남에서 2기 고로를 가동하고 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