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오다가 개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수 있겠으나, 서쪽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있는 등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에서 26℃, 낮 최고기온은 23℃에서 34℃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5m로 높게 일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국내 대기의 순환이 원활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중부지방이 '나쁨',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이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