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유 베트남 항공과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 에어 등 베트남 항공사들은 연료의 국제 가격 급등을 이유로 운임 인상을 베트남 민간 항공국(CAAV)에 신청했다
유가가 오르는 데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동 가치 하락이 진행되면서 연료비 지급이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엣젯 에어도 연료비의 급등으로 운임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인상 타진 이유와 달리 베트남항공과 비엣젯에어 2개사의 상반기 실적은 호조를 보였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은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전년동기 대비 세전이익이 87% 이상 성장한 1조9200억동(약 927억원)을 기록했다.
비엣젯에어의 이익은 추정치로 2조동(약 1000억원)을 넘었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