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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연말까지 기다려달라"vs 김동연 "필요하면 정책수정"... '최악의 고용쇼크' 해법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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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연말까지 기다려달라"vs 김동연 "필요하면 정책수정"... '최악의 고용쇼크' 해법 엇박자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고용쇼크에 직면한 청와대가 뚜렷한 해법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에 대해 정부내에서도 우려가 높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당정청 회의에선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은 고용쇼크 진단에 엇박자를 냈다.

장 실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연말까지 가면 고용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부총리는 “필요하다면 경제정책의 수정”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 전국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에서 각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