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지난달 29일부터 라오스 아타프주 사남사이 지역에서 주정부가 제공한 약 10,000㎡ 부지에 150여 가구의 이재민 임시숙소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숙소가 완공되면 그 동안 학교 등 대피시설에 나뉘어 생활해 온 이재민들이 욕실, 화장실 등 기초 편의시설을 갖춘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숙소 공사 이외에도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을 뚫고 현재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대피소 주변에는 정화조와 임시 화장실을 설치했고 매일 2회 정기 방역을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