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1일(내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등 중부에 비가 오겠고, 목요일인 24일 태풍 '솔릭'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태풍 솔릭의 이동경로는 21일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을 지나 22일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후 23일 오전 전남 목포 북북동쪽에 상륙,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23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24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후 24일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8월 25~26일)을 지나 다음 주 중반까지 전국이 맑고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주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강 하겠으나, 다시 무더위가 나타나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의보 수준의 폭염이 당분간 이어짐에 따라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와 농축수산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