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이 잔뜩 끼면서 흐리고 강한 비를 뿌리겠다”고 말했다.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남북부 5~50㎜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과 경기지역은 자정을 넘기면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5도 ▲대구 21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강릉 24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부산 32도 ▲강릉 32도 ▲제주 33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비가 내린 후 차차 갤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직장인들은 우산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호 태풍 솔릭은 오는 23일 새벽에 한반도에 상륙해 최고 400mm의 물폭탄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폭염을 누그러뜨리는 단계를 넘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정부는 '비상단계 발령' 대책에 돌입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