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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여천NCC, 1급 발암물질 누출 발생…납품 차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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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여천NCC, 1급 발암물질 누출 발생…납품 차질 예상

-2~3주간 폐쇄 전망…고객사에 이메일 공지

YNCC(여천NCC)에서 C4혼합가스(부타디엔)가 누출되면서 납품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자료=YNCC)
YNCC(여천NCC)에서 C4혼합가스(부타디엔)가 누출되면서 납품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자료=YNCC)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YNCC(여천NCC)에서 C4혼합가스(부타디엔)가 누출되면서 납품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YNCC는 지난주 발생한 부타디엔 누출 사건으로 2~3주간 공장이 점진 폐쇄할 것으로 보이면서 부타디엔 납품에 차질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이에 YNCC는 고객사에 공급 지연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전달했다.

공장이 2~3주간 폐쇄되면서 YNCC는 독소 정화·검사 등 작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부타디엔은 급성 노출시 중추신경계 손상·의식 불명 등 부작용을 가진 1급 발암물질이다.

YNCC는 부타디엔·에틸렌·벤젠 등 각종 석유화학산업 기초원료를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는 회사다. 지난 1999년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칼 간 분해시설을 통합해 설립됐으며, 매출액은 약 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