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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사회적기업' 지원에 이어 '해외인턴십 발대식' ...역동적 움직임 보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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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사회적기업' 지원에 이어 '해외인턴십 발대식' ...역동적 움직임 보이고 있어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지정면세점에 사회적 기업 최초 입점을 통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 것에 이어 최근에 샌프란시스코·상해 해외인턴십 발대식을 갖는 등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JDC 지정면세점에 국내 면세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입점한 사회적 기업은 ㈜모어댄으로 사회적 취약 계층인 경력단절 여성과 북한이탈 주민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모어댄의 Continew 상품은 JDC 지정면세점에서 “가방이 된 자동차”라는 모토와 가성비 좋은 상품들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입점당시 정욱수 JDC 면세사업단장은 “제2, 제3의 사회적 기업 입점을 확대해 사회적 기업이 안정적 유통망 확보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과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JDC는 지난 22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2회 JDC 글로벌 해외인턴십’ 발대식을 통해 다양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JDC가 지원하고 제주대학교가 인턴십 연수생을 선발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턴십 연수생 12명과 중국 상해 연수생 12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참여한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은 ‘JDC 글로벌 해외인턴십’은 현재까지 총 17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조용석 JDC 홍보협력실장은 “JDC 글로벌 해외인턴십은 어학능력 향상과 직무능력 함양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도전 의식을 키우고 더 넓은 시야를 갖추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JDC는 앞으로도 해외인턴십과 취업 연계 강화 등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통해 제주지역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