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크레센도는 국내 기술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4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투자 대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크레센도는 글로벌 오픈마켓 이베이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전자결제서비스업체인 페이팔 공동 설립자 피터틸이 출자한 사모펀드다.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중견·벤처 기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
크레센도는 앞서 한글과컴퓨터에 500억원, 통신장비케이스 제조사 서진시스템에 203억원,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한진시스템엔 37억원을 투자하는 등 국내 기업에 투자를 진행해왔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