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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한솔케미칼, 과산화수소와 전자재료의 동반성장 기대…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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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한솔케미칼, 과산화수소와 전자재료의 동반성장 기대…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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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7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과산화수소와 전자재료 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과산화수소와 전자재료 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내년까지 동사의 실적은 과산화수소와 QD(퀀텀닷) 소재, 프리커서와 같은 전자재료 사업이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 동사는 현재 750억 원을 들여 연 3만톤의 과산화수소를 증설 중이다. 이에 따라 과산화수소 생산캐파(중국 포함)는 17년 12.1만톤에서 19년 15.3만톤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다.

전방 고객사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증설하는 것이므로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읻. QD 소재는 올해 삼성전자의 QLED TV 판매량이 전년대비 증가하면서 회복 국면에 있고, 프리커서 사업은 기대 만큼 성장 중에 있다.

신사규사업준비 중인 소재부문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양산화될 것으로 보여 향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자회사인 테이팩스의 경우 기존에 준비하던 OCA는 올해말이나 내년초부터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신규 소재인 QD 배리어 필름 역시 양산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과산화수소 사업은 증설 계획에 따라 향후 2년 여간 실적 성장이 담보되어 있고, 전자재료 사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2019년 PER이 9.7배 수준으로 소재 기업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기에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