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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의 '역사적 한 걸음'…아시안게임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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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의 '역사적 한 걸음'…아시안게임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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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홍성일 기자] e스포츠가 탄생 20여 년 만에 '역사적 한 걸음'을 내디딘다.

27일 12시(한국시각)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종목은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경기로 아시안게임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에서 1990년 후반 시작된 e스포츠는 스타크래프트의 선풍적 인기를 등에 업고 성장해 LoL, FPS 게임, 격투 게임 등 다양한 종목을 선보이며 성장했다.

그리고 탄생 20여 년 만에 아시안게임에 진출하며 '하위문화'가 아닌 '대중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e스포츠는 케이블 채널을 넘어 지상파에 진출한다.

KBS는 27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될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와 결승전을 중계할 예정이며, SBS도 29일에 진행될 LoL 결승전을 중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BS는 자사의 방송애플리케이션인 '마이 케이'를 통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를 중계한다.

한편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은 LoL과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 참가하며, 금메달 2개를 노리고 있다.
LoL 대표로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기인' 김기인, '스코어' 고동빈, '피넛' 한왕호,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 등이며, 스타2 대표로 '마루' 조성주가 참가한다.


홍성일 기자 seongil.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