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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본부장, 한-아세안·RCEP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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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본부장, 한-아세안·RCEP 회의 참석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미지 확대보기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에 연달아 참석하며 아세안과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달 30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김 본부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제15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제21차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 ‘제6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경제장관회의’ 등도 함께 참가한다.

김 본부장은 회의를 통해 아세안을 주변 4강에 준하는 협력국가로 격상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며 경제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월 발표한 미래공동체 구상을 가시화할 협력방안을 제시한다.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자유화 협상 가속화 방안도 모색한다.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에선 한국 주도로 설립된 동아시아 비전그룹의 2차 권고사항 이행을 점검하며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김 본부장은 RCEP의 연내 실질적 타결에 해당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핵심쟁점 타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AS 경제장관회의에선 아세안 10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18개국 경제통상장관들과 보호무역주의 공동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