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 연 4회 확대 시행

공유
0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 연 4회 확대 시행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콤이 내달부터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연 4회로 확대 시행한다.

코스콤은 기존 8개월에 한 번씩 실시하던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최소 3개월에 한 번씩 심사를 진행함으로써 자본시장에 신속한 서비스 제공자격 요건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런 확대계획에 따라 코스콤은 오는 30일 3차 테스트베드 최종심의결과가 발표한 직후인 9월 1일부터 4차 테스트베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월 말 금융투자업규정이 개정되면서 1.5년의 공시요건을 충족한 로보어드바이저의 비대면 투자일임계약이 허용된 데 따른 조치다. 기존에는 심의 과정 중 새로운 로버어드바이저 알고리즘에 대한 접수신청을 받지 않았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는 지난 2016년부터 금융위원회의 온라인자문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시행됐다. 총 74개 알고리즘을 심사하여 45개 알고리즘의 적합성을 확인하며 8개 알고리즘은 비대면일임계약이 가능한 공시요건을 갖췄다. 현재는 10개의 알고리즘에 대해 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순모 코스콤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심사확대를 통해 비대면 투자일임 허용에 따른 신속한 자격요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비교공시를 통해 자산관리시장의 저변확대 및 건전성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