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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참여 열기 후끈…사전등록 18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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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참여 열기 후끈…사전등록 1800명 넘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포스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다음달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들과 대학생 등 예비취업자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당일 현장에서 발표될 하반기 채용계획과 관련 직무별 인원 등 회사의 구체적인 인력충원 계획을 협회에 알려오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고 박람회 사전 등록 신청자가 벌써 1800명을 넘어서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8일 기업별 채용부스 설치와 1:1 직무별 멘토링 참여 멘토 추천 등이 조기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채용부스의 경우 47개 제약·바이오기업과 고용노동부 남부지청 등 비기업군 3곳 등 50곳에 대한 배정이 모두 끝났다.

취업부스를 배정받은 기업들 가운데 명문제약, 셀비온, 바이오솔루션, 샤페론 등 4개 업체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는 채용 부스의 행사장내 위치 선정과 관련해 오는 30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부스 신청 기업들의 실무자 회의를 열고 추첨을 가질 예정이다.

또 인기가 예상되는 직무별 1대 1 멘토링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20개사로부터 50명이 넘는 멘토가 추천됐다.

하지만 당일 시간 제약으로 인해 10여명을 조정할 예정이며 멘토링은 생산, 마케팅, 연구개발, 홍보, 인사교육, 영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된다.
멘토링은 채용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받을 예정이다.

협회는 가능한 오는 31일까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하반기 채용계획을 최대한 취합해 취업박람회 당일 개막식 현장에서 ‘고용있는 성장’을 실현하는 기업들의 명단과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지금 추세라면 최대 4000명선까지 사전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중 행사 당일 불참자가 있다 하더라도 최대 3000명 정도가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