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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대만산 철근 한국향 수출가 575달러 확정

-대만산 철근 7000t 9월말~10월초 입고

윤용선 기자

입력2018-09-01 05:00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철근 수입업계는 대만 파워스틸과 신규계약을 체결했다. 성약가격은 고장력 10mm기준 t당 575달러다. 9월말~10월 초 선적될 예정이다. 만복철강 등 다수의 업체들이 7000t의 물량을 계약했다.

대만 업체들은 중국 사강강철보다 t당 10달러 낮게 한국향 수출가격을 책정했다.

수입업계의 손실도 우려되고 있다. 이번 성약가격을 최근 환율로 환산한 수입원가는 t당 67만원 수준이다.

수입철근 거래가격은 t당 66~67만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철근 시세가 추가 상승하지 못할 경우 마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