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뉴욕증시는 미국과 캐나다간 북미자유무역협정타결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경제셩장률 호조세 지속이 호재로 작용했다 .
국제유가가 재고 감소에 따른 상승한 점,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우지수는 60.55포인트(0.23%) 상승한 2만6124.57, S&P 500 지수는 16.52포인트(0.57%) 오른 2914.0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79.65포인트(0.99%) 상승한 8109.69를 기록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320선을 넘어섰으나 오후들어 상승폭이 축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8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그 규모는 218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0.06%), 음식료품(-0.31%), 보험(-0.42%), 섬유의복(-0.44%), 운수장비(-0.52%), 의약품(-0.63%), 화학(-0.64%), 통신업(-0.81%), 전기가스업(-0.84%), 운수창고(-0.88%), 유통업(-1.02%), 금융업(-1.04%), 은행(-1.87%) 등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1.19%), 의료정밀(1.07%), 철강,금속(0.4%), 제조업(0.35%), 비금속광물(0.3%), 종이,목재(0.09%), 건설업(0.07%), 기계(0.07%), 서비스업(0.04%)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LG화학2.81%, 하나금융지주 2.73%, KB금융 2.47%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물산 0.82%, 현대모비스 1.55%, SK 0.77%, SK이노베이션 1.54%, S-Oil 1.23%, 삼성화재 1.88%, LG 2.61% 등 하락마감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1.82% 뛰었다.
장쑤성 지역에서도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소식이 전해지며LG생활건강 1.28%, 아모레퍼시픽 1.15% 동반 상승했다.
이날 철강주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 철강제품을 쿼터(수입 할당제) 제한을 해제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문배철강20.73%, 부국철강 8.59% 급등했다. POSCO 0.30%, 현대제철 0.56%, 현대비앤지스틸3.40%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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