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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싱가포르서 전기차 사업 탄력..아이오닉 200대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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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싱가포르서 전기차 사업 탄력..아이오닉 200대 납품

-현지 차량 공유업체 '그랩(Grab)'과 맞손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에서 전기차(EV)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insideevs)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에서 전기차(EV)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insideevs)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에서 전기차(EV)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싱가포르 차량 공유업체 '그랩(Grab)'과 손잡고 현지에 EV 200대를 납품한다.

그랩은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현대차의 EV 제품을 들여올 예정이며 우선 내년 초부터 현대차 아이오닉EV를 선보일 예정이다.

납품되는 200대의 EV가 모두 아이오닉으로 구성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랩은 현지 전력회사 SP그룹과 제휴를 맺고 2020년까지 싱가포르에 EV 급속충전용 교류(AC) 및 직류(DC) 충전소 500개를 설치한다.

그랩과 SP는 설립될 EV 충전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들의 EV 사용 패턴 등을 연구해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 컴포트델그로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택시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 1200대의 아이오닉HEV 택시를 현지에 공급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