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머크는 FDA로부터 HIV-1 신약 델스트리고·피펠트로 두 약물 관련, 발매 승인을 받았다.
두 가지 약물 모두 사이토크롬 P450(CYP)3A 효소 유도제와 함께 복용할 수 없으며, 델스트리고는 치료 후 급성 B형 간염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경고문을 삽입해 발매된다.
두 가지 약물 모두 HIV-1 감염증이나 에이즈(AIDS)를 완치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머크는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에이즈 환자 대상으로 임상 효과를 증명할 방법을 고안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HIV-1 감염증이나 에이즈 증상이 발현되는데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두 가지 약물 관련 데이터 검토와 심층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