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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 스마트워치 시장서 고전..애플워치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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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 스마트워치 시장서 고전..애플워치 선두

-삼성 판매순위 5위권 밖…애플 이어 핏비트, 샤오미 선전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홍콩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분기 출하량 기준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41%로 1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작년 9월 출시된 애플워치3이 판매율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카운터포인트 테크놀로지는 2년 전에 출시된 애플워치 1세대 모델이 아직도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고 봤다.

실제로 올해 2분기 스마트워치 모델별 판매 순위는 1위는 애플워치1이었다. 뒤이어 핏비트의 버사(VERSA), 샤오미 어메이지핏 빕(Amazfit BIP), 애플워치3, 핏비트 아이오닉 등이었다.

삼성전자의 제품은 같은 기간 5위권에 들지 못했다.

다른 기관 조사에서도 애플과 삼성전자의 희비가 갈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조사 결과, 지난 2분기 스마트워치 업계 점유율 1위는 44%를 기록한 애플이었다. 삼성전자는 핏비트(15.2%)에도 밀려 10.5%의 점유율로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웨어러블 브랜드명을 '기어'에서 갤럭시로 바꾸고 갤럭시워치 3종을 국내에 출시했다.

472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탑재해 46mm 모델은 80시간 이상, 46mm 모델은 8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