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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롯데케미칼타이탄, 말레이 폴리프로필렌공장 상업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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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롯데케미칼타이탄, 말레이 폴리프로필렌공장 상업운전 돌입

-최근 PP 재고율 증가 등으로 실적 부진 겪어

롯데케미칼 동남아 계열사 롯데케미칼타이탄이 폴리프로필렌(PP)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케미칼 동남아 계열사 롯데케미칼타이탄이 폴리프로필렌(PP)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롯데케미칼의 동남아 계열사 롯데케미칼타이탄이 폴리프로필렌(PP)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최근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PP생산공장(PP3)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작년 3월 착공돼 올해 6월 완공했다.

PP는 자동차 부품, 의료 장비 및 직물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는 데 쓰이는 열가소성 폴리머 소재다.

롯데케미칼 측은 이번 공장 가동으로 PP 연간 생산능력이 20만t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올해 2분기 매출액 626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5966억원 대비 소폭 올랐다. 영업이익은 692억원으로 27억원 가량 줄었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현지 화폐 링깃 강세와 폴리에틸렌(PE)와 PP 재고율 증가, 수선비용 및 감가상각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