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에서는 라이프투자유한회사가 보유한 오렌지라이프 보통주 4850만주(지분율 59.15%)를 주당 4만7400원, 총 2조2989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이사회 직후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과 라이프투자유한회사 윤종하 대표이사(MBK파트너스 부회장)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조용병 회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과 선진적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정된 이익구조를 가지고 있는 오렌지라이프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매우 기쁘다”며 “내실 있게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으로 그룹 가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와 오렌지라이프 지분 인수의 후속 단계를 대비해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도 함께 의결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