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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분쟁 우려, 코스피 2300선 붕괴…외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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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분쟁 우려, 코스피 2300선 붕괴…외인기관 동반매도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2300선이 붕괴됐다.

전일 미 증시는 캐나다, 중국과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유입되며 하락했다.
특히 최근 상승을 이끌었던 바이오와 반도체, 일부 기술주가 부진한 반면, 금융주 및 소매판매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12.34포인트(0.05%) 하락한 2만5952.48, S&P 500 지수는 4.80포인트(0.17%) 내린 2896.7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8.29포인트(0.23%) 하락한 8,091.25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2310선을 하회하며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개장 이후 낙폭이 소폭 줄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강화하며 다시 낙폭이 확대되며 2300선이 이탈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859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2080억원을 내다팔았다.

반면 개인은 2467억원을 나홀로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전거래일보다 23.95포인트(1.03%) 하락한 2291.77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15%), 유통업(-0.21%), 기계(-0.26%), 음식료품(-0.48%), 종이,목재(-0.49%), 섬유의복(-0.54%), 보험(-0.75%), 화학(-0.86%), 건설업(-1.03%), 금융업(-1.09%), 제조업(-1.17%), 의약품(-1.23%), 서비스업(-1.32%), 증권(-1.37%), 철강,금속(-1.53%), 은행(-1.73%), 전기,전자(-1.8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운수장비(1.16%), 비금속광물(0.69%), 전기가스업(0.33%), 운수창고(0.31%), 통신업(0.21%)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형IT주인 삼성전자 2.20%, SK하이닉스 1.48% 등 동반하락했다.

바이오대장주인 셀트리온 1.96%, 삼성바이오로직스 1.49% 약세를 나타냈다.

NAVER 2.52% 하락했다. 신한지주는 ING생명인수에도 불구하고 3.19% 하락마감했다..

POSCO2.21%, LG화학 2.59%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8월 미국에서 판매량 증가 소식에현대차1.98%, 기아차 1.90% 동반상승세를 나타냈다.

SK텔레콤 0.19%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