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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오늘 대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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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오늘 대전서 개막

산업부가 과기정통부, 방사청과 11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았다.이미지 확대보기
산업부가 과기정통부, 방사청과 11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았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6~8일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지역의 혁신성장 사례를 살펴보는 균형마당, ▲지혁신활동이 지역의 삶을 변화시킨 사례를 공유하는 혁신마당, ▲지균형발전 시대의 과제와 미래를 모색하는 정책마당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균형마당은 지역 혁신 성과의 시도관, 해외 사례의 국제관, 균형발전 정책관으로 나뉜다. 17개 시·도 지역관은 첨단 의료와 로봇 산업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과 혁신 사례들을 전시한다.

국제관에선 1·2·3차 산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6차 산업 기반의 ‘일본 가와바 마을기업’ 사례를 선보인다. 정책관은 ‘혁신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균형발전의 역사와 비전을 보여준다.

혁신마당은 청년 혁신가들 1000여 명의 창업 아이템과 활동 콘텐츠로 꾸며진다. 청년들은 지역 생활 문화에 기반한 혁신 콘텐츠를 전시하고 청년혁신카페를 통해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가진다.

아울러 정책마당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40개 학회, 14개 국책 및 지역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균형발전 시대의 지역 중심 담론 형성과 이론, 사례 공유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의제에 대해 토론한다.

개막 섹션에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지방분권이 국가경쟁력과 균형발전을 이끈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분권과 혁신, 포용을 주제로 27개의 학회세션에서 논의를 진행한다.
국제 세션에선 일본의 일자리창생본부, 중국의 개혁발전연구원, 프랑스의 국토평등위원회(CGET) 소속 전문가들이 모여 해외 균형발전 정책과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분권과 포용, 특히 혁신의 새로운 바람으로 국가균형발전의 길을 탄탄하게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