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안티브와 항염증제 'ATB-346' 관련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안티브에 130만 캐나다달러(약 12억원)의 선급금과 로열티를 포함해 1300만 캐나다 달러(약 111억원)를 마일스톤으로 지급한다.
ATB-346이 개발에 성공하면, 중증 급성 통증 치료를 위해 쓰이게 된다. 중독성이 없고 부작용이 비교적 덜해 막대한 판매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국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시장은 약 4000억 규모로 형성돼 있으며,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TB-346은 최근 미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항염증제 나프록센과 비교해 부작용이 덜하다는 것을 임상연구(2B 단계)를 통해 입증했다.
올해 안에 신진대사 프로토콜(metabolism protocol) 관련 연구를 마칠 것으로, 내년 2019년 2분기에 효용 프로토콜(efficacy protocol) 관련 연구가 예상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