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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ICT, 목질자재 전문기업 '동화기업' 파티클보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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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ICT, 목질자재 전문기업 '동화기업' 파티클보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 대기업에 적용하던 스마트팩토리 경량화

동화기업 직원들이 스마트팩토리가 적용된 파티클보드 공장 운전실에서 공장 가동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동화기업 직원들이 스마트팩토리가 적용된 파티클보드 공장 운전실에서 공장 가동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포스코ICT는 목질자재 전문기업인 '동화기업'의 파티클보드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동화기업의 스마트팩토리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 초기 인프라 투자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안정적인 운영환경을 제공하고, 국내외 다른 공장으로 확산에도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포스코ICT는 대기업에 적용하던 스마트팩토리를 경량화하고, 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시스템 도입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했다.

동화기업도 유사한 사례다.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동화기업의 PB공장은 생산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로 분석, 예측해 설비의 돌발고장을 막음은 물론 최적의 운전조건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ICT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진합'의 스마트팩토리 구축도 수주해 내년 5월까지 추진한다.

진합은 볼트처럼 자동차의 각종 부품을 한데 이어주는 장치인 파스너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포스코ICT는 진합의 표면처리 공정에 스마트팩토리를 적용해 휴먼에러를 최소화하여 품질수준을 향상시키고, 커팅, 열처리, 도금 등 각 공정간 물류이동을 위해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근무시간 단축에 따라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제조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포스코의 사례를 기반으로 정유화학, 발전,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