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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술주 불똥, 코스피 2280선 지지부진…외인 이틀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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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술주 불똥, 코스피 2280선 지지부진…외인 이틀째 팔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외인의 매도세에 2280선으로 밀렸다.

미 증시는 ‘FANG’ 기업을 비롯한 기술주가 부진한 가운데 일부 필수 소비재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대한 상원 청문회로 인해 기술주가 급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22.51포인트(0.09%) 상승한 2만5974.99를 기록한 반면 S&P 500지수는 8.12포인트(0.28%) 하락한 2888.60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나스닥 지수는 96.07포인트(1.19%) 내린 7995.17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한때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오후 들어 외인이 순매도세가 강화되며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2924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131억원, 1148억원을 동반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전거래일 대비 4.16포인트(0.18%) 하락한 2287.61에 거래가 종료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07%), 서비스업(-0.09%), 금융업(-0.16%), 통신업(-0.17%), 의약품(-0.21%), 비금속광물(-0.25%), 제조업(-0.31%), 은행(-0.48%), 의료정밀(-0.54%), 화학(-0.66%), 전기,전자(-1.03%), 증권(-1.04%), 섬유의복(-1.0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운수장비(2.67%), 운수창고(1.83%), 종이,목재(1.75%), 전기가스업(0.48%), 기계(0.41%), 보험(0.33%), 유통업(0.26%), 철강,금속(0.24%), 건설업(0.09%)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현대차는 미국에서의 8월 판매 증가와 실적 개선기대감에 3.88% 뛰었다.

기아차도 4.50%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2.21% 상승마감했다.

셀트리온1.09%, 삼성생명 0.99%,KT&G 0.22%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하락으로 삼성전자 1.07%, SK하이닉스 1.50% 동반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88%, LG화학1.96%, NAVER0.82% 등도 약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