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드론시범지역에서 제16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정규 부문은 드론을 잡는 드론과, 고도별 자동촬영이 본선 수행임무로 선정됐다.
드론잡는 드론은 일정 구역에 침입한 드론을 ‘감지→추적→포획→귀환’하는 임무다. 고도별 자동촬영은 드론이 지정된 임무구역을 상승 비행하면서 지상 목표물을 고도별 자동 촬영 후 시간 내 복귀하는 과제다.
초급 부문은 자동 택배 배달과 자동 물건 투하가 본선 수행임무로 뽑혔다. 자동 택배배달은 정해진 경로점을 지나 비행금지구역을 회피비행 후 지정된 목표장소에 화물을 배달하는 임무다.
자동 물건투하는 경로점 비행 후화물을 목표지점에 투하하면서 비행금지구역을 회피해서 비행하고 출발점으로 귀환하는 임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능력 있는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에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