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굿모닝 베트남] 베트남 전국 학교 이번 주 새학기 시작

공유
0

[굿모닝 베트남] 베트남 전국 학교 이번 주 새학기 시작

이번주부터 베트남 학교들이 일제히 새학기를 맞이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이번주부터 베트남 학교들이 일제히 새학기를 맞이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전역에서 이번주부터 2018~2019년도 입학식과 함께 새학기가 시작됐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새학기를 맞은 학생은 약 2190만명에 달한다. 베트남은 한국과 달리 9월부터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다.
약 1시간 동안 각 학교에서 열린 개학식에서 국기를 내걸고 학생들은 국가를 제창하며 축사에 귀을 기울였다. 학교에 따라서는 학생 미니 콘서트나 스포츠 게임 등이 개최됐다.

트렁 다이 꽝(Trần Đại Quang) 국가 주석도 하노이시에 있는 츄 반 안(Chu Văn An) 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하여 북을 치며 새학기 출발을 축하했다.

베트남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생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교육인프라 부족으로 큰 곤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신학기를 앞두고 하노이, 호치민 등 개정된 교과서 물량이 부족한 사태가 발생해 교육부까지 나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학생 수 증가에 따라 교육 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한 학급 학생 수가 68명에 달하는 곳도 있다. 초등 1학년 전체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호앙 마이(Hoàng Mai)구 Chu Văn An 초등 학교로 무려 1140명에 달한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