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실업자, 잠재경제활동인구,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를 합한 인원수는 342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
잠재경제활동인구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 가운데 취업이나 구직이 가능한 자를, 시간 관련 추가취업 가능자는 취업자 중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취업을 희망하고 추가취업을 할 수 있는 자를 말한다.
순수 실업자 규모만 봐도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 100만명을 웃돌고 있다.
이는 외환위기 막바지였던 1999년 6월부터 10개월간 100만명을 넘어선 이래 두 번째로 긴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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