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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한미약품, 신약 파이프라인 모멘텀 강화…본업의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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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한미약품, 신약 파이프라인 모멘텀 강화…본업의 성장세 지속”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안타증권은 10일 한미약품에 대해 신제품의 매출 확대로 본업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61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5일 파크리탁셀의 경구형 제제인 오락솔(Athenex 개발)의 긍정적인 임상 3상 중간결과 발표가 있었다.
임상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종료 예상된다. 9월 24일 세계 폐암학회에서 유방암/폐암치료제 포지오티닙(Spectrum 개발) 정규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Spectrum 개발)는 기존 약물 뉴라스타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였으며, 4분기 신약허가 신청 이후 2019년 말 또는 2020년 초 출시할 전망이다.

Dual agonist로 잘알려진 당뇨/비만치료제 HM12525A(Janssen 개발)은 현재 임상 2상 중으로 4월 고도비만 환자대상 임상을 시작으로 7월 당뇨+비만 환자대상 임상을 추가. 임상 2상은 2019년 상반기 종료될 예정이다.

당뇨/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Sanofi 개발)는 5개의 임상 3상 중 2개의 임상이 시작되었으며, 나머지 3개의 임상은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개시될 전망이다. 임상 1상 중인 비만/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Triple agonist는 2019년 상반기 임상 1상 종료 예정이다.ㅏ

이밖에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 임상 중단된 BTK저해제(Eli Lilly 개발)는 연내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임상 또는 최종 중단이 결정될 예정이다. 기술 반환 시, 현재까지 수취된 계약금에 대한 반환의무는 없다는 판단이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복합제 및 개량신약의 출시로 전문의약품(ETC)는 연간 10%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미정밀화학은 원료의약품(API)시장 경쟁심화로 단기간의 턴어라운드 기대는 어려우나 현재보다 더 나빠지지 않는 수준 예상되며, 에페글레나타이드 R&D비용은 한미약품이 3-4년간 25%를 부담하게되며, 올해 200-300억원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